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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시장 및 부시장이 시정 전반에 걸친 업무추진 지시사항과 관련해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해 지시사항은 모두 120건으로 이 중 88건을 완료해 현재 73.3%의 이행률을 달성했으며, 나머지 32건 중 29건은 지시사항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보령 해양 머드 박람회 개최 준비 만전, 새로운 관광테마 개발, AMC모터 페스티벌 추진 등 해양관광 분야가 26건으로 가장 많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비, 각종 재난사고 예방 등 재난안전 분야 18건 △투명한 조직문화 형성 등 자치행정 분야 11건 순으로 나타났다.
지시사항은 △국토교통부 수소도시 공모사업 대응 △원산도 대명리조트 관광단지 지정 추진 △어촌뉴딜 300사업 추진 등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한 방안과 △삼현소라 아파트 관련 대책 마련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 조치 등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대책 마련 내용이 주류였다. 시는 미완료 추진사항에 대해서는 2023년 지시사항과 함께 지속적으로 관리해 이행률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각종 현안을 추진함에 있어 예측하지 못한 부분도 다시 한번 살펴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라며 "모든 직원들이 적극적인 자세로 속도감 있게 시정을 추진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