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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특별 성금 모금에는 공영민 군수와 고흥군 공직자, 이재학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 등 1000여명이 참여했다.
공영민 군수는 "공직자가 먼저 솔선수범해 자발적으로 참여해줘서 고맙다"며 "직원들의 작은 소망과 응원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이재민들에게 전달돼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학 의장은 "갑작스런 재난으로 많은 인명피해를 입고 삶의 터전까지 잃은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모금액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돼 이재민 긴급 구호·복구활동과 의료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28일까지 성금 모금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