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군 승마장은 마사회에서 지정한 전국 14개 재활 힐링 협력 승마시설로 올해 재활승마 지원사업을 통해 회당 4만원, 1인 최대 10회 10인까지 지원한다.
재활승마는 승마 체험을 통해 신체적·심리적 적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말 교감과 신체 운동 프로그램으로 3~6월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재활 승마지도사는 장애인이 요구하는 것을 파악하고 '말'이라는 동물을 하나의 치료 매개로 활용해 말의 움직임이나 행동 분석이 환자에게 미칠 영향을 파악하고 말들을 재활승마에 적합하게 훈련 시킬 수 있어야 한다.
국내에는 재활승마지도사를 고용하고 있는 곳은 많지 않다. 홍성군 승마장은 재활 승마지도사 자격을 보유한 우수한 전문 교관을 4명(교관 80%가 자격 보유) 확보하고 있다.
특히 최승용 수석교관은 2010년부터 승마장에서 근무하며 말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말이 돌발적인 행동을 했을 때 경험과 요령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전문가로서 2018년부터 재활승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신인환 군 축산과장은 "참가자들이 재활승마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이 더욱더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올해 2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홍성군 승마장 시설을 정비하고 있다. 안전하게 재활승마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