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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네덜란드 ING은행과 ‘무역 금융’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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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민 기자

승인 : 2023. 02. 21. 09:38

크루거 대표, 20일 농협은행 본사 방문
해외 사업 확대 방안 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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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정 농협은행 외환사업부장과 이연호 농협은행 부행장, 엘비라 크루거 ING은행 글로벌 무역금융 부문 대표, 프레데릭 라들렛 ING 은행 아시아지역 금융기관 무역대표가 20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만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네덜란드 ING은행과 무역 금융 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20일 엘비라 크루거 ING은행 글로벌 무역금융 부문 대표가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사를 방문해 이같이 협의했다고 21일 밝혔다. ING은행은 네덜란드에서 총 자산규모 기준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곳이다.

이연호 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과 크루거 대표는 농협은행의 해외송금·수출입 신용장 등 해외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행장은 "글로벌 환거래, 무역 금융의 확대를 위한 양사의 협력 방안을 검토했다"며 "한국과 네덜란드에서 깊은 역사를 가진 두 금융 기관이 앞으로도 외환 사업에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정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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