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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기계설비건설협회장 취임…“큰 발전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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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3. 02. 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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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기계설비건설협회 신임 회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협회장 이·취임식에서 협회기를 흔들어 보이고 있다. /제공=기계설비건설협회
조인호 해광이엔씨 대표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기계설비건설협회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계설비건설협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 회장과 정달홍 11대 회장,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김정재·최인호 국회 국토위원회 간사 등 국회의원 10여명, 이원재 국토교통부 차관, 박선호 해외건설협회장 등 건설 관련 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정달홍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정부의 기계설비산업 육성 계획 수립 및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기계설비법 완성, 기계설비공사업 기술능력 강화 등을 통해 후배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보람을 느낀다"며 "12대 집행부가 기계설비의 디지털화로 건설산업 선도,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실천으로 국가 에너지 절감 등 당면 과제를 잘 실천할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조인호 회장은 취임사에서 "정부의 탄소중립 추진에 파트너 역할과 함께 기계설비 디지털화로 스마트 건설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건설산업의 미래 선도, 기계설비법 정착 및 기계설비산업 정보시스템 구축, 교육원 설립 추진, 사회적 취약계층의 노후 기계설비 개선 등을 통해 국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기계설비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부의 축사도 이어졌다. 이원재 차관은 "정부는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해 기계설비발전기본계획을 수립해 지원하고 기계설비법을 바탕으로 한 제도 정비를 통해 기계설비산업 발전의 토대를 튼튼히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계설비와 사물인터넷 디지털화 등을 통해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런 추세에 맞춰 혁신적인 기술 경쟁력이 추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신임회장과 회원들도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성일종 의장은 우리나라 건설인들의 해외건설 활동을 통한 국가경제에 기여한 사례를 언급한 뒤 "대한민국 경제발전사에서 건설을 빼놓고 애기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국가경제에 큰 힘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기계설비건설협회와 신임 회장을 응원했다.

조 회장은 이달부터 오는 2026년 1월까지 3년간 기계설비건설협회를 이끌게 된다.

조 회장은 "기계설비건설협회의 대외 위상을 높이기 위해 홍보 등을 강화하고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자산 1조5000억원 목표 달성과 글로벌 금융기관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협회와 산하기관, 기계설비산업이 큰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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