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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교통문화지수 D등급 ‘낙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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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승빈 기자

승인 : 2023. 02. 06. 11:14

홍주아문
홍성군청
충남 홍성지역의 교통문화지수 조사결과 군민들의 교통안전 인식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문화지수는 72.65점으로 전년도78.02 대비 5.37점(7.4%) 하락한 D등급으로 조사됐다.

군은 교통안전 예산확보, 교통안전정책 이행, 전문성 확보의 교통안전 실태 11점 배점에 2021년 7.75점에 비해 지난해 9.63점으로 A등급을 받는 등 크게 향상됐다.

하지만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 정도는 14점 배점에 2021년 10.29점보다도 5.57점이나 크게 하락된 4.72점으로 E등급을 받는 등 교통 사망사고 감소대책과 안전 운전 생활화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관측조사와 설문조사로 진행된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횡단보도 횡단중 스마트기기 사용율, 방향지시등 점등율, 안전띠 착용율, 운전중 스마트 기기 사용 여부, 음주운전 여부 등은 75점 배점에 58.30점으로 낮은 점수로 D~E 등급을 받아 운전자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 단속 등을 통한 개선이 필요하다.

육헌근 군 건설교통과장은 "횡단보도 정지선 지키기, 안전띠 착용, 보행중 스마트기기 사용 등은 대형사고와 횡단보도 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군민 모두가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운전을 생활화해야 한다"며 "군에서도 교통법규 지키기 홍보·캠페인, 교통안전의 날을 상시 개최하여 관내 교통사고 감소와 선진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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