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3일 '소비자24 웹사이트' 개선을 통해 친환경·유기농·안전관리 등 각종 상품 인증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소비자24' 웹사이트는 소비자 피해를 신속히 구제하기 위한 소비자 종합지원 시스템이다. 기존 웹사이트에서는 국내외 리콜 정보 등을 통합 제공하는 데 그쳤지만 여기에 소비자가 손쉽게 상품명·모델명·사업자명으로 구매하려는 상품의 법정 필수 인증 및 인허가 여부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국가기술표준원·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주관하는 인증 정보를 소비자24와 연계해 활용성을 한층 높인 것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용자가 알고 싶은 내용을 문장이나 단어로 질문하면 소비자24 내 관련 메뉴를 알려주는 챗봇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편의성도 한층 높아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