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활동비와 인센티브 지급
100억원 규모 청년 창업 펀드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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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창업, 취업 등 일자리 분야에 34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누구나 창업에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창업 경진대회 개최와 창업공간 제공을 통해 청년 창업가의 지역 정착과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청년 카페창업 테스트베드 지원사업 등의 신규 사업을 추진해 활발한 청년 창업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시는 도시 청년을 유입하고 지역 청년 유출을 방지하고자 올해 180개 (예비)창업기업을 지원해 청년예비창업가 육성, 청년창업 지역정착 지원사업 등으로 창업활동비와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자산형성 지원으로 청년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창업자 간 네트워킹 형성 등 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싣는다.
또 일자리 관련 정부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해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과 경북도 '청년실험실 사업' 등의 공모 사업에 청년 기업들과 협업해 새로운 마중물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경쟁력 있는 청년 창업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100억원 규모의 청년 창업 펀드 조성 사업도 추진할 예정으로 올해는 용역을 시행해 준비에 나선다.
시는 청년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7일 '청년 창업가와 소통 간담회'를 갖고 권기창 안동시장이 직접 청년전용지식산업센터(동흥2길 21)를 방문해 입주기업을 비롯한 청년 창업가 10여 명을 만나 애로와 건의사항을 경청하며 격의 없는 소통을 나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를 누구나 기회가 주어지는 창업·창작도시로 혁신해 청년들의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기반 시스템을 확대하고 창업 기업의 성장 지원에도 앞장서겠다"며 "더 많은 청년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을 마련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