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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44개 팀을 유치했던 군은 1차 동계전지훈련 축구 34팀, 유도 30팀, 야구 3팀에 이어 2차 동계전지훈련 축구 29개팀, 야구 1개팀을 유치해 세 종목 97개 팀 2000여 명이 참가하는 동계전지훈련을 진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오는 2월 14일에 개막하는 '2023 춘계 전국고등축구대회'에 참가하는 축구팀의 방문이 이어져 경제 유발 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돼 군의 전지훈련 특화 종목인 축구는 선수단 규모가 커서 타 종목 대비 높은 경제 유발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군이 동계전지훈련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는 것은 겨울철 온난한 기후, 아름다운 자연경관, 최고 수준의 축구장·체육 기반 시설, 전지훈련 참가팀 간 스토브리그를 진행 등 최고의 훈련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최고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군 관계자는 "훈련에 참가한 선수단이 불편 없이 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비수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다시 찾아오는 훈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