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시민위한 ‘도시텃밭’ 분양...신대·연향지역 3곳

텃밭 1구좌 면적 10㎡, 분양기간 3월부터 내년 12월까지
분양료 신대도시텃밭 7만1천 원, 조례.연향도시텃밭 6만 원

도시텃밭에서 농작물을 키우는 순천시 도시농부들. /제공=순천시

도시농업 문화 확산을 위해 전남 순천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도시 텃밭을 분양한다.

26일 순천시에 따르면 분양하는 도시 텃밭은 3곳으로 신대도시텃밭 207구좌, 조례도시텃밭(조례동 382-5) 40구좌, 연향도시텃밭 25구좌, 총 272구좌이다.

텃밭 1구좌당 면적은 10㎡로 분양 기간은 3월부터 내년 12월까지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순천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로 세대당 1구좌를 신청할 수 있으며, 분양료는 신대도시텃밭은 7만1000원, 조례·연향도시텃밭은 6만 원이다.

신청은 전자우편과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농업인육성팀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고, 분양신청서는 순천시와 순천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순천시는 앞으로 도심 내 유휴공간을 도시 텃밭으로 분양해 시민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생하고, 자연생태를 터득할 수 있는 교육 장소로써 공동체 형성 등 도시생활문화 확산과 도시농업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