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전남도,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 위해 4500억 금융지원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126010012343

글자크기

닫기

이명남 기자

승인 : 2023. 01. 26. 10:12

운영·시설자금 융자로 경영안정 기대
전남도
전남도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지원하는 가운데 민원인이 자금 상담을 하고 있다./제공=전남도
전남도는 고금리·고환율·고물가로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2023년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융자 규모는 총 4500억원으로 분야별 지원 금액은 운영자금 3800억원과 시설자금 700억원이다.

융자 지원 대상은 전남도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과 도내 소재 소상공인이다.

운영자금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임차료나 인건비와 연구개발비로, 시설자금은 공장 증·개축이나 기계설비 등 시설투자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은 최대 5억원, 소상공인은 최대 2억원을 시중은행에서 운영자금으로 대출하면 전남도가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한다. 상환 방식에 따라 2년 거치 일시 상환은 2.0~2.5%, 2년 거치 2년 분할 상환은 1.1~1.4%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설자금은 전남도가 조성한 자체 기금을 통해 최대 8년 동안 5억원에서 20억원까지 저리로 시중은행에서 융자받을 수 있다. 벤처기업은 2.5% 고정금리가 적용되고 그 밖의 기업은 3.3%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코로나19 3년의 긴 터널과 최근 대내외적 어려운 경제상황의 난관에 놓인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현실이 녹록치 않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남도와 시군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명남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