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단념 청년을 대상으로 의욕 고취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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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구직단념 청년들의 노동시장 참여와 취업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2023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14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다음 달부터 참여자 모집을 시작, 3월부터는 구직단념자 대상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북도 320명 뿐만 아니라 익산시 80명, 정읍시 80명과 함께 선정돼 지역에서는 모두 480명의 구직단념 청년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도 단위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단념 청년을 대상으로 구직의욕 고취 및 자신감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구직단념청년 등을 직접 발굴·모집해 사회활동 참여 의욕 고취를 위한 1대1 상담, 취업 역량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인센티브와 고용노동부 국민취업지원제도 등과 연계해 취·창업을 지원한다.
사업은 단기 프로그램(1개월)과 장기 프로그램(5개월)으로 나뉘며, 이수시 월 50만 원의 참여수당을 지급한다. 장기 프로그램 최종 수료시에는 인센티브 50만 원도 추가 지급한다.
윤동욱 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구직단념 청년의 고용시장 진입은 구직단념 청년을 발굴하는 것이 핵심인 만큼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구직단념 청년 발굴에 노력하겠다"며 "청년의 취업 상담·연계 등 고용서비스 지원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회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