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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다중 집회활동을 못했던 관계로 사실상 처음 개최되는 박 의원의 의정보고회에는 영주시민 600여명이 참여했다. 박 의원은 이번 의정보고회에서 지난 2년 6개월 동안 국회와 당에서의 활동과 영주의 도약을 위한 예산활동 등에 대해 설명했다.
박 의원은 2020년 4월 당선 직후부터 지금까지 3차례(2021·2022·2023년) 국회 예산심의를 하면서 영주시가 요청한 국비예산은 모두 확보했으며 '영주의 산업지형을 넓히고 다시 철도중심 도시 영주'라는 기조를 세워 국비예산 확보 활동에 임했다고 했다.
박 의원은 "입법활동 기준과 원칙은 '국민과 영주·영양·봉화·울진을 위해 꼭 필요한 법'이었다"면서 대표발의한 법안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기초법안인 국가재정법 개정안 △국립인성교육진원 유치를 위한 법안인 인성교육진흥법 개정안 △정치신인의 선거활동 확대 등을 담은 공직선거법개정안 등을 소개했다.
박 의원은 개별사업에 대해서는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단지 조성'을 위해 지방공기업의 신규투자사업 타당성검토 통과와 산업단지 공업용수 공급방안 협의(낙동강홍수통제소), 농지전용 및 농업진흥지역 해제 협의(농식품부), 재해영향평가 협의(행안부) 등 중요한 고비마다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철도교통 중심도시 영주'라는 담대한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영주와 서울 강남권을 1시간 이내에 연결하는 사업과 중앙선 KTX 서울역 연장 운행 문제를 해결했으며 내년이면 영주와 울산·부산이 1시간 30분대에 오갈 수 있게 된다고 안내했다. 박 의원은 국회 정책토론회와 영주시·관계부처와의 철도정책현안협의 등을 통해 영주역 선상육교 설치 예산을 확보했으며 중부권동서횡단철도 추진 동력도 쌓아 가고 있다고 했다.
이 밖에도 17건 101억원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세를 확보했으며 숙원사업이었던 영주시 화장장 신축 예산 등 그동안 챙겨온 주요 국비사업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박 의원은 "코로나19 상황과 촘촘한 국회일정으로 마음만큼 시민들을 찾아 뵙지 못해 아쉬웠다"며 "언제나 영주를 중심에 두고 영주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을 실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