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는 지역에 취·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청년메이커스에서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 및 교육, 창업보육실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여기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통해 직접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존 구직활동수당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는 청년혁신가 예비창업 지원사업(1000만원), 청년 희망틔움 창업지원사업(1650만원)과 청년창업 소상공인 금융특례 지원사업(최대 5000만원)을 통해 초기 창업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도 매월 최고 16만원씩 청년들의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 최대 3% 이자를 지원하는 청년 및 신혼부부 전제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과 함께 청년 셰어하우스도 2호점과 3호점을 추가 조성해 약 30명에게 거주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이로써, 남원시에 거주하거나 거주하고 싶은 청년이라면 누구나 월세나 대출이자를 지원받거나 저렴한 임대료의 셰어하우스에 거주할 수 있다.
청년 복지는 더욱 든든해진다. 취업 청년에게 매월 30만원씩 지급하는 전북형 청년수당은 취업 근무기간을 줄이고 소득기준을 높이는 등 지원요건을 완화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정했다.
신규 정책으로는 2년 동안 납입한 적금(월 최대 10만원)을 두배로 돌려주는 전북청년 함께 두배적금 사업과, 군복무 중인 청년의 사고를 대비해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등 청년의 생활 안정은 물론 자산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안전망까지 확대된다.
여기에 시는 청년 참여와 문화도 놓치지 않는다.
청년 간 소통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첫 남원시 청년축제를 9월 중 개최한다. 청년축제 기획단을 모집해 축제의 기획부터 섭외, 홍보까지 청년의 참여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또 청년센터 문화 프로그램 운영, 청년동아리 지원, 청년마루카페 운영, 청년 네트워킹 지원 등 청년의 일상 어디에서든 청년 곁에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폭넓은 청년정책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