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벤협, 중기벤처연과 여성벤처기업 성장 지원

여벤협, 중기벤처연과 '여성벤처기업 육성·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분희 여벤협 회장(왼쪽부터)과 오동윤 중기벤처연 원장이 5일 서울 서초동에 있는 힐튼가든인호텔에서 열린 '여성벤처기업 육성·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여벤협

한국여성벤처협회는 5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과 서울 서초동에 있는 힐튼가든인호텔에서 '여성벤처기업 육성·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 국가 경제성장 동력으로 벤처기업의 역할이 커져감에 따라 벤처창업생태계의 지속 발전을 위해 전체 벤처기업 수의 10%를 차지하고 있는 여성벤처기업의 전략적 육성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추진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여성벤처기업 육성·혁신성장 지원에 필요한 조사·연구 실행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여성벤처·창업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여성벤처기업 실태조사 등 여성벤처기업 관련 조사·연구 △여성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연구·제도개선 △여성벤처·창업기업 관련 정보·자료 공유 △포럼, 세미나 등 학술행사 공동개최 등에 대한 상호협력으로 구성됐다.

오동윤 중기벤처연 원장은 "전체 중소기업에서 여성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40%나 될 정도로 대한민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여성벤처기업 육성과 혁신을 위한 정책연구 협력으로 기술·지식 중심의 여성 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분희 여벤협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벤처·창업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구조사가 이뤄져 데이터에 기반한 실효성 높은 여성벤처기업 육성 전략이 수립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