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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가족 소통·화합공간 역할 ‘광양시가족문화센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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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범 기자

승인 : 2023. 01. 05. 10:42

가족공연장, 가족애[愛]뜰, 어울림부엌, 공동육아나눔터 등 시설
광양시가족문화센터 개관식
지난 4일 광양시가족문화센터가 개관식을 열고 정식운영에 들어갔다. /제공=광양시
전남 광양시에 다양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가족 친화형 공간으로 구성된 '광양시가족문화센터'가 문을 열었다.

5일 광양시에 따르면 센터는 총 77억 원(국비 23억, 시비 54억)에 건립됐고, 연면적 2670.64㎡(약 809평),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광양시가족센터, 광양시다문화이주민+센터, 광양시니어클럽 등 여러 기관과 가족공연장, 가족애[愛]뜰, 어울림부엌, 공동육아나눔터, 동아리실 등 시민 문화교류에 필요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날 열린 개관식에는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과 함께 나아갈 광양시가족센터 2030 비전 선포식과 '가족 가까이, 행복 가까이'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공연을 끝으로, 나아갈 광양시가족센터의 미션과 비전, 핵심 가치, 경영전략을 알렸다.
손경화 광양시가족센터장은 "광양시가족문화센터가 맞춤형 서비스로 다양한 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최고의 가족문화 복지 전문기관으로 성장하고, 다양한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하며 복지와 문화가 꽃피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시장은 "광양시가족문화센터가 개인부터 가족, 광양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이곳에 와 필요한 서비스를 받고 서로에게 희망을 주며 소통하는 장소"라며 "교류·화합하며 따뜻한 나눔이 있는 전국 최고의 가족문화 복지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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