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은평구 불광역 일대, 고밀개발 가능해져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1229010014660

글자크기

닫기

정아름 기자

승인 : 2022. 12. 29. 09:21

서울시, 도계위 불광 지구단위계획구역 계획 변겅안 수정가결
불광역
불광 지구단위계획 구역 위치도/제공 = 서울시
서울 은평구 지하철 3·6호선 불광역 일대가 고밀복합개발이 가능하도록 관련 정비계획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불광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이 수정가결 됐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3·6호선이 지나는 불광역을 중심으로 한 상업 및 주거용도 혼재 지역이다. 도시기본계획 상 연신내-불광 지역중심으로 상업·업무 기능강화를 유도하고, 주변 주거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11년만에 지구단위계획 재정비가 이루어진 지역이다.

금번 주요 결정사항으로는 통일로·불광로 간선변에는 지역중심 기능에 부응하는 업무기능이 적극 도입 될 수 있도록 자율적 공동개발을 통한 권장용도 도입을 유도한다. 초등학교 입지 등을 고려하여 교육·주거 지원용도를 권장하고 위해용도(위락시설, 숙박시설 등)의 입지를 제어하는 건축물 용도계획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불광역 교차로변 제일시장 및 노후건축물 밀집지와 통일로69길변 저층주거지를 특별계획구역 및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지정하여 역세권에 규모있는 개발과 업무 및 생활권 지원기능을 강화하는 계획을 했다.

특히 통일로69길변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이하)은 노후·저층 건축물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금번 불광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편입하고 특별계획가능구역(약 1만8000㎡)으로 지정하여 주거, 근린생활시설 등의 고밀복합개발 및 적정 기반시설(도로) 마련을 위한 선제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불광먹자골목은 건물 1층에 음식점 등 근린생활시설 등이 입지하도록 용적률 인센티브로 유도하는 계획을 담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불광 지구단위계획 재정비가 지역활성화가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아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