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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자매도시 일본 ‘히다카시’와 협력관계 강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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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준 기자

승인 : 2022. 12. 2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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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는 21일 자매도시인 일본 히다카시와 영상회를의를 갖고 긴밀한 교류를 통한 양 도시간 협력관계를 강화키로 했다. 야가사키 데루오 히다카시장(왼쪽),) 이권재 시장(오른쪽) /제공=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지난 21일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히다카시와 영상회의를 갖고 앞으로 지속적이고 긴밀한 교류를 통해 양 도시 간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019년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으로 오랜 시간 동안 대면 교류가 불가했던 상황에서, 이권재 오산시장과 야가사키 데루오 히다카시장은 영상으로나마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하고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이번 영상회의는 이권재 시장과 야가사키 데루오 히다카시장을 비롯해 양 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장 인사말, 그간 교류 성과 보고 그리고 향후 교류 추진계획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 도시는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청소년 스포츠 교류와 시민의 날 대표단 방문과 같은 교류를 내년부터 재개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권재 시장은 "양 도시 교류가 시작된 지 올해 26주년이 되었다며 아직까지 완전히 코로나19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하지만 점차 안정세를 찾고 일상으로 회복해가는 과정에서 함께 힘을 모아 양 도시 상호 발전을 이루고, 내년에는 꼭 대면으로 만나 뵐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의 영향 속에서도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히다카시와 지속적인 교류 추진을 위해 꾸준히 논의해왔으며 앞으로도 스포츠·문화·관광·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장이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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