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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천안시에 따르면 전날 '서북구청 신청사 건립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가 개최됐다. 용역은 지난 4월부터 진행돼 노후화된 서북구청사를 효율적으로 건립하기 위한 사업방식을 도출하고 규모와 시설의 공공성 등 최적의 활용방안을 모색했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민관협력방식으로 재정 절감을 도모할 것과 행정시설과 북부종합사회복지관, 주민편의시설, 상가, 산책로 등 행정과 주거, 상업, 복지가 어우러진 복합시설로 건립할 것을 제안했다.
또 현재 청사부지 활용방안과 인근 지역 내 도시개발구역을 결합 지정하는 도시개발사업 등 효율적인 청사건립을 위한 다양한 개발안도 제시했다.
시는 이번 기초구상안을 바탕으로 서북구청 신청사 건립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용역 결과를 더욱 보완해 시민이 만족하는 청사건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