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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이천 지역 소아청소년들은 야간 응급상황 발생시 지역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없어 서울·성남 등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있는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아야 했다.
이천시는 지난해 12월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과 소아청소년 야간진료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시의회도 예산 편성 등 지원에 뜻을 모았다.
이천병원은 전문의료진을 채용하고 이천시에서 운영에 필요한 예산(인건비 연간 약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새해 1월 2일부터 소아청소년 야간진료가 가능하게 됐다"며 "우리의 미래인 이천 아이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