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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디자인·경관 분야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7명의 평가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동 금노 지하차도 경관개선사업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지역 문화·관광 테마를 활용해 영천의 특징을 살리고 별빛 여행을 주제로 높은 벽면을 가득 채우는 키네틱 파사드를 설치, 반짝이는 조각들은 우주의 수많은 별빛을 연상토록 연출한 1개 업체가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영천시 남부동 금노 지하차도 경관개선사업은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이달 중 착수할 계획으로 지하차도 진·출입구 경관 개선, 노약자와 장애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한 보행로 환경 개선, 경관조명 연출을 통한 야간경관 개선 등이 포함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는 주요 진·출입 지하차도의 디자인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통행 환경과 품격 있는 도시 경관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