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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지난 23일 경기도 KINTEX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주최로 개최된 '제48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포항 송정 영농조합법인이 '품질경영 혁신과 사회적 가치 창출' 분야에서 금상을 수상 했다고 24일 밝혔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혁신 활동으로 탁월한 경영 성과를 창출해 산업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발굴·포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품질 진흥행사로 1975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돼 올해로 48회째를 맞았다.
산업현장 근로자의 품질혁신 성과를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국가 품질명장'과 '우수품질분임조'를 선정해 각각 대통령 명의의 증서와 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송정 영농조합법인은 지난 8월 29일 경주시 HICO에서 개최된 국가품질경영대회 본선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 부문에 출전해 고구마 빵, 감자 빵 개발과 포항시 공동 브랜드 '영일만친구' 선정, 해외수출, E-커머스를 통한 다양한 판로개척과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간식 문화에서 식사 문화로 발전하면서 먹거리의 스마트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기업문화 정착 사례를 통해 총 266개 팀 중 15개 부문에서 우수품질분임조로 선정됐다.
배성규 농식품유통 과장은 "농업은 미래의 먹거리 핵심산업이자 녹색산업으로 빅 테이터를 활용한 미래농업 발전과 저탄소,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