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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심의회 안건으로는 △용황 119안전센터 신축 시유지에 대한 시유재산 사용료 감면 △동궁과 월지 관광객 편의를 위한 방문자센터 건립 △현곡 대단지 아파트 조성에 따른 공공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현곡체육공원 조성 사업 등 총 10건이 상정됐다.
위원들은 부서별 안건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과 함께 전문적인 지식과 객관적이고 적법한 판단에 따라 안건을 심의했다.
경주시 공유재산심의회는 공유재산의 관리와 처분에 관한 자문과 심의를 위한 기구다. 공유재산 취득과 처분, 사용료 또는 대부료 감면, 용도변경 또는 용도폐지 등을 다룬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공유재산은 시의 재정과 직결되는 사항으로 공유재산 관련 법령 등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돼야할 필요가 있는 만큼, 전문지식이 풍부한 민간위원을 위촉해 공유재산심의회의 내실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