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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생활인구 중심 인구늘리기’ 민·관릴레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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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근 기자

승인 : 2022. 11. 04. 10:52

인구감소대응을 위해 민관 공동대응 릴레이 협약 지속 추진
11-04 진안군 생활인구 중심 인구늘리기
진안군은 4일 군청 강당에서 진안군 12개 기관·단체장이 모인 가운데 '생활인구 진안愛 주소갖기 민관 공동대응 실천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제공 = 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4일 군청 강당에서 진안군 12개 기관·단체장이 모인 가운데 '생활인구 진안애(愛) 주소갖기 민관 공동대응 실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은 최근 국가적 인구감소 추세가 가속화되는 등 지역 간 인구 불균형에 따른 지방소멸 우려 심화로 유관기관 간 인구위기 인식 공유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행사 시작에 앞서 지난달 28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 사망자들의 추모를 위한 묵념을 진행하는 등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협약은 통근·통학·관광·휴양·업무 등의 이유로 진안군과 관계를 맺고 있는 생활인구들이 진안愛 주소갖기 동참 및 인구문제 공동대응 실천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관내 기관·단체장들은 협약을 통해 민·관이 협력해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에 공동 대응하는 협조체계를 구축해 인구위기를 극복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인구감소대응을 위해 기관단체와 릴레이 협약식을 체결하고,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추진해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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