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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시장은 "언론은 물론 시민과의 격의 없는 소통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민선8기 출범 후 읍면동을 순회하며 함께했던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취임 4개월이 지난 소회를 밝혔다.
주 시장은 "저는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정치 현장에서 오래 있다 보니 솔직히 행정에 관해서는 아직 서툰 부분이 있다. 지난 청와대 정무비서관 시절 잠시 행정을 경험했던 것이 전부였다"며 "하지만 현장에서 시민 한분 한분과 만나 대화를 해보니 이분들이야 말로 전문가요 시민 시장으로서 전혀 손색이 없는 아이디어가 넘쳤다"라고 시민의견 수용의 의지를 전했다.
또한, 화도읍 주차난 해소를 위한 심석고등학교 내 주차장 건설, 금곡동 상인들의 교통 불편 애로사항인 일방통행 추진 등 취임 후 진행했던 행정처리에 관해 간략히 설명하기도 했다.
주 시장은 이어 "시의 현안 사업인 호평평내하수처리장 설치 등에 대해서도 주민과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원만하게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언론의 적극적인 시정홍보에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간담회 자리는 기자들의 진솔한 대화에서 즉석 제안 한 △민원에 대한 공무원들의 전화응대 방법 개선 △조안면 물의 정원 인근 만성 정체에 대한 교통시스템 개선 △인구100만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남양주시에 걸 맞는 양질의 기업체 유치 방안 △진접읍 장현리 청산마을 등 행정 사각지대에 놓인 불법행위 근절 등을 관계부서에 하달해 시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주 시장은 답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