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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제1호 농업명장에 노진수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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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훈 기자

승인 : 2022. 10. 27. 10:09

문경감홍사과 재배, 독창적인 재배기술 농가 전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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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제1호 농업명장으로 선정된 노진수씨./제공=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올해 제1호 농업명장으로 사과과수분야에 문경읍 노진수씨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정된 농업명장에게는 인증서와 함께 기술보급·전파를 위한 기술교육장 운영 사업비 1000만원을 지원한다.

노진수씨는 한·일 사과재배 기술교류 사업을 추진해 문경지역에 적합한 기술을 도입하고 사과재배 농업인의 의식변화와 선진기술의 정착을 통한 사과의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 농촌진흥청 명예연구관 및 한국농수산대학교 현장교수로 활동하며 선진기술을 농가에 전파하고 농업인들이 농장을 견학하도록 상시개방 하는 등 신기술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국내 육성품종인 문경감홍사과를 육성하고 브랜드화해 특화했으며 이달 초 문경사과연구소에서 최고당도의 감홍사과를 선발하는 '최고당도 감홍사과를 찾아라' 행사에서 당도 23.1 브릭스로 대상을 수상했다.

노진수씨는 "문경시 제1호 농업명장으로 선정이 돼 어깨가 무겁다"며 "그동안 터득한 사과 재배에 관한 모든 기술을 사과재배 농가에 보급해 문경의 고품질 명품 사과 이미지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1호 농업명장을 시작으로 지역 내 우수 농업인을 발굴하고 그들의 노하우와 기술을 농가에 보급해 선구적인 농업인을 배출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문경시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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