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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된 농업명장에게는 인증서와 함께 기술보급·전파를 위한 기술교육장 운영 사업비 1000만원을 지원한다.
노진수씨는 한·일 사과재배 기술교류 사업을 추진해 문경지역에 적합한 기술을 도입하고 사과재배 농업인의 의식변화와 선진기술의 정착을 통한 사과의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 농촌진흥청 명예연구관 및 한국농수산대학교 현장교수로 활동하며 선진기술을 농가에 전파하고 농업인들이 농장을 견학하도록 상시개방 하는 등 신기술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국내 육성품종인 문경감홍사과를 육성하고 브랜드화해 특화했으며 이달 초 문경사과연구소에서 최고당도의 감홍사과를 선발하는 '최고당도 감홍사과를 찾아라' 행사에서 당도 23.1 브릭스로 대상을 수상했다.
노진수씨는 "문경시 제1호 농업명장으로 선정이 돼 어깨가 무겁다"며 "그동안 터득한 사과 재배에 관한 모든 기술을 사과재배 농가에 보급해 문경의 고품질 명품 사과 이미지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1호 농업명장을 시작으로 지역 내 우수 농업인을 발굴하고 그들의 노하우와 기술을 농가에 보급해 선구적인 농업인을 배출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문경시 농업의 경쟁력 향상과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