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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쌀은 올해 6월부터 미국에 153톤, 캐나다에 60톤을 수출해 북미지역에서 그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선적하는 예천 햅쌀은 희창물산㈜를 통해 캐나다(밴쿠버)에서 판매될 계획이며 다음 달에는 60톤이 추가로 수출할 계획이다.
예천 쌀 수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전경식 풍국미곡처리장 사장은 "이번에 예천 햅쌀이 외국의 식탁에 오르면 예천 쌀의 우수한 맛이 더욱 알려질 것"이라며 "예천 쌀 수출을 위해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청정지역 예천군에서 생산된 품질 좋고 맛 좋은 예천 쌀이 캐나다와 미국뿐 아니라 해외 여러 곳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유통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천 농산물 수출 물량 확대와 안정적인 판로 개척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쌀 가격 하락에 따른 농업인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는 현재 지자체에서 직접 지역에서 생산한 예천 쌀을 지역가공업체가 정성껏 가공해 이역만리 머나먼 미국과 캐나다를 통해 수출하고 있는 것은 예천군 농업인의 자존심과 수출을 통한 예천 쌀의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데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