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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해 매년 전국 229개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상이다.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생활 인프라 수준 등을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에 수여한다.
평가는 크게 도시사회·도시경제·도시환경·지원체계 등 4개 부문 지표에 대해 실시하는데 1차는 기본지표와 정책지표로 구분해 서면으로 평가한다. 2차는 1차 서면평가를 바탕으로 수상 가능한 도시를 2~3배수 선정한 후 심사위원이 현장을 방문해 해당 지자체의 발표를 평가한다. 이어 전국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위원회 회의가 최종 결정한다.
목포시는 도시사회 부문에서 △초등학교 방과 후 활동 및 다문화 사회 정착 정책 및 프로그램 △지속적인 보행 환경 개선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 △생활체육 관련 정책 프로그램 우수사례 등을 높게 평가받아 중소도시 1위를 차지하며 국토교통부 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이번 수상으로 목포가 발전 잠재력이 풍부하고, 살기좋은 도시임이 증명됐다"면서 "청년이 찾는 큰 목포를 만들어 지속가능한 도시로서의 면모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