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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시장은 "취임이래 100일간의 짧은 여정이었지만 시민들과 함께 일궈낸 김제시의 주요 성과로 지난 7월 26일 김제시 최초로 대기업인 ㈜두산과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693억원의 투자·110여개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트랙터 작업기 합작 법인인 랜드솔루션의 174억의 투자와 36명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민선8기 공약 선포식'서 8대 핵심과제 60개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8대 핵심과제는 △인구 성장시대 개막(5개) △대한민국 대표 농업도시 육성(15개) △어르신 행복도시 조성(4개) △민생경제 자립기반 구축(5개) △양질의 일자리 창출(4개) △동북아 거점 항만도시 도약(3개) △지역사회 인프라 기반 확충(19개) △시민소통 자치시대 개막(5개)이다.
김제시는 미래 성장 동력원 창출을 위한 총사업비 100억원 이상 국책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유치하고 김제형 인구정책 마스터플랜 수립, 도시성장계획 전략 수립과 동부권 혁신도시 베드타운 조성 전략 수립 등으로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할 수 있는 김제 100년의 초석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지능형 첨단농기계 실증단지 조성과 쌀값 하락으로 고통받는 농민들을 위해 무기질 비료 가격인상분 차액 지원사업, 주요 농산물 생산비 차액 보전 사업, 소농 직불금 증액, 농민수당 확대 등 각종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경지 재정리, 용배수로 정비 등을 통해 지금보다 더욱 구조화되고 선진화된 농업시스템을 적용, 대한민국 대표 곳간으로서의 타이틀을 정립한다.
지속적인 인구유출과 고령화로 노동력이 부족한 현실에서 농촌 영농인력 일자리 직접 지원사업, 농기계 현장 직접배달사업 확대를 통해 영농의욕을 고취하고 경영안정을 도모한다. 또 청년농업인 융자금 이차 보전금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보조금의 의존도를 낮추고 자생력과 책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장 직속 어르신 섬김위원회를 신설해 노인복지정책에 대한 발굴, 자문과 심의 등 노인복지정책을 총괄토록 해, 어르신 섬김 으뜸마을 인증사업, 백세 장수어르신 축하금 지원사업, 어르신 건강진단장려금 지원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경로효친 문화를 정착시키고 전국 제일의 어르신 행복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 창업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사업, 자영업자 추가 대출 확대 지원사업 등을 통해 소상공인들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도 확대하고, 김제시민을 대상으로 임기내 1인당 200만원의 일상회복지원금도 지급한다.
새만금을 국제투자진흥지구로 지정 받아 새만금 개발의 속도를 높이고, 새만금 신항만을 김제시 관할권으로 확보하기 위해 대응논리 개발, 행안부 및 중분위 대응, 법률전문가 자문 등에 총력을 다한다. 새만금 4공구 일원에 임대형 뉴타운, 스마트팜, APC센터 등 청년농 스마트팜 창업특구를 조성해 청년 창업농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과 후계 농업인의 육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민과 호흡하는 소통행정을 기치로 현장에서 시민을 만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시민중심의 열린대화, 열린시장실을 운영하고 대시민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시민들의 의견이 시정에 적극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정 시장은 기업유치와 국가예산 확보에 집중하고 행정업무는 부시장과 국단소장 중심으로 운영토록해 행정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높이고, 인사도 연공서열이 아닌 실적과 능력중심의 인사를 통해 공직문화를 개선한다.
정 시장은 "지난 12년간의 의정생활을 통해 행정과 정치 경험을 쌓아왔지만, 시장이 되고 나니 하루하루가 새롭고 더 좋은 김제를 만들어야 한다는 시장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이 느껴진다"며 "민선8기 시정을 운영함에 있어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쳐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 실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