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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성황리 개막...다음달 2일까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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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2. 09. 30. 08:46

'리추얼 Ritual, 내 삶이 바뀌는 시간'이 주제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서 4일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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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 2022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막식 커팅식 장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무원스님,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했다./제공=서울국제불교박람회
'리추얼 Ritual, 내 삶이 바뀌는 시간'을 주제로 한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된다.

30일 불교계에 따르면 29일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 2022서울국제불교박람회 개막식은 총무원장 진우스님 등 조계종 스님들과 천태종 총무원장 무원스님, 오세훈 서울시장, 주윤식 중앙신도회장, 김대현 문체부 종무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거행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2022서울국제불교박람회 대회장으로서 대회사를 통해 "올해는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을 되찾기를 서원하는 한 해"라며 "국민과 불자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는 불교박람회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동 주관사인 불교신문사 사장 현법스님은 "앞으로도 세계 속에 한국의 전통과 불교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고 인사말을 전했으며 불광미디어 류지호 대표는 "불교의식이 어떻게 내 삶을 바꿀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축사를 통해 "불교문화와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국민 내면의 힘을 기르는 힘이 되고 삶을 바꾸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전통문화 종사자들과 서울이 나아가야 할 길"이라면서 "서울시는 전통문화 및 불교문화와 함께 걸어 나갈 것"임을 약속했다.

조계종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덕문스님은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전통과 현대, 산업과 문화를 넘어 대한민국과 세계가 만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개막식 부디즘 어워드를 통해 시상한 전통문화우수상품공모전, 바프청년작가공모전 수상작은 108사찰 콘텐츠들과 함께 3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공모전 수상작들은 온라인 홈페이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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