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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오는 28일부터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2022 인천 국재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복합 위험 대응을 위한 도시의 역할'을 주제로 인천시,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인천연구원이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다.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특별대표 마미 미즈토리(Mami Mizutori), 3국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 어우 보첸(Ou Boqian) 등 23개국 재난안전분야 지도자와 전문가가 참석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로부터 아시아 최초로 'MCR2030 복원력 허브 인증'을 받아 재난안전분야 선도도시로서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이번 포럼을 개최함으로써 세계 각국의 재난안전분야 지도자 및 정부기관, 전문가, 시민단체 등이 모여 재난안전 국제협력과 재난안전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미국 버클리대 메리 코메리오(Mary Comerio) 교수 등이 참여하는 전문적·학술적 토론 및 각국 재난안전분야 지도자의 우수사례 발표 등이 이뤄진다.
연계행사로 재난안전전시회, 재난안전연구자포럼, 시민안전세미나, 재난안전전문교육 등으로 보다 풍성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포럼은 총 5개 세션으로 △1세션 복합위험 대응을 위한 아세안리더의 경험 △2세션 재난회복력 강화를 위한 도시정책 발전 방안 △3세션 복합위험 대응을 위한 첨단기술 개발 및 적용 △4세션 복합위험 관리를 위한 지방지도자 행동 △5세션 복합위험 관리를 위한 재난복원력 실천을 주체로 구성된다.
특히 유정복 인천시장은 몰디브, 감비아, 콩고민주공화국, 폴란드 등의 해외도시 시장 및 부시장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인천시의 세계 재난안전 네트워크 확대와 국제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