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송옥주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1지역 1교육청 설치’ 논의 찬성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925010013869

글자크기

닫기

김주홍 기자

승인 : 2022. 09. 25. 10:50

경기도 31개 시군, 교육지원청은 25개뿐
21대 총선 공약으로 화성·오산 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주장
송옥주 의원
송옥주 국회의원
송옥주 국회의원(민주당·경기 화성갑, 국회 국방위원회)은 경기도의회가 경기도 1개 시·군에 1개 교육지원청을 설치해 교육권의 평등을 보장해야 한다는 논의에 찬성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경기도에는 31개 시·군이 있지만 교육지원청은 25개뿐이다. 화성·오산, 광주·하남, 군포·의왕, 안양·과천, 구리·남양주, 동두천·양주는 한데 묶여 교육지원청이 1개씩만 운영돼 교육에 대한 지역 차별이 있다는 민원이 있어 왔다.

도의회 민주당 소속의원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교육지원청 분리를 위해 손을 내민다면 기꺼이 협력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고, 도의회 국민의힘 소속의원은 도교육청이 도의회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통합교육지원청 분리를 위한 실무 TF를 꾸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화성은 최근 신도시 개발과 수많은 택지지구 조성 등으로 인구 유입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교육행정 효율화를 위해 통합교육지원청의 분할 필요성에 대한 요구 목소리가 높았다.
송옥주 의원은 이러한 화성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21대 총선에서 화성·오산 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경기도교육청에 그 필요성을 여러 차례 강조하고 교육부에 교육지원청 분리를 위한 시행령 개정을 꾸준히 요청해 왔다.

송옥주 의원은 "경기도의회의 1개 지역에 1개 교육청을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에 찬성하고 동의한다"며 "화성과 경기도 주민들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경기도의회와 함께 힘을 모아 통합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홍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