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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2022 중견기업 첫걸음 지원정책 설명회 27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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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2. 09. 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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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오는 27일 상장회사회관에서 '2022년 중견기업 첫걸음 지원 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설명회는 중견련의 '중견기업 디지털 카라반' 등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을 포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DB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삼정KPMG 등 여섯 개 기관이 중견기업 전용 지원 정책·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우수 중견기업 성장 사례 발표, 맞춤형 현장 상담도 진행한다.

중견련은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을 비롯 중견기업계의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와 인적 역량 강화를 뒷받침할 다양한 채용 및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월드클래스 플러스 사업' 등 R&D 지원 사업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세계 일류 상품 육성 사업' 등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은 각각 'KDB 글로벌 챌린저스 200' '히든 챔피언 육성 프로그램' 등 중견기업 전용 금융 지원 제도에 관해 설명한다. 삼정KPMG는 '중견기업이 알아야 할 최신 심판례 및 유권 해석' 주제 발표를 통해 2022년 세법 개정안에 따른 세무 리크스 관리 방안 등 중견기업이 특히 유의해야 할 법·제도 대응 전략을 소개한다.
스마트 영상 솔루션 전문 엠씨넥스 민동욱 대표이사는 '중견기업 성장 사례 발표'를 통해 2004년 설립 이후 8년 만에 코스닥에 상장하고, 2019년 매출 1조 원 돌파에 성공한 노하우와 단계별 정부 지원 사업 활용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박종원 중견련 사업지원실장은 "중소기업 경영 환경에 익숙한 초기 중견기업이 성장의 문턱을 보다 원활히 넘어가는 데 전용 정책·사업의 활용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좋은 정책이 많아도 '몰라서' 활용하지 못하는 아쉬운 일이 없도록 다양한 채널의 소통을 확대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설명회 참가 신청은 26일까지 중견련 홈페이지(www.fomek.or.kr)에서 접수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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