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대학의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9월 13일(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청년의 취업난과 기업의 고용난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전국 총 15개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다. 대학과 기업이 학생을 공동 선발하고 채용을 약정하기 때문에 선발된 학생은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된다.
일반대에서는 ▲가천대학교 ▲경일대학교 ▲동의대학교 ▲목포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전남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 ▲한양대학교 ERICA 등 8개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17일(토)에 마감한다.
전문대에서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구미대학교 ▲동강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명지전문대학 ▲백석문화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등 7개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수시 1차모집 원서접수는 10월 6일(목)에 마감한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에 입학하면 1학년에 학비 전액을 국가장학금으로 지급받으면서 대학에서 기초 교육을 받는다. 2학년부터 기업에 취업해 직장인이자 학생의 신분으로 대학과 기업을 오가며 실무능력과 기업 맞춤형 전공 지식을 쌓는다. 일반대학은 3년 만에 학사학위를, 2년제 전문대학은 1년 6개월 만에 전문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각 대학마다 모집 전형이 다르고 장학혜택, 운영 프로그램 등이 다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종합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