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추수감사절, 10월 핼러윈, 12월 크리스마스 체험
미취학 아동, 학부모에 인기만점, 매회 100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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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화천구네 따르면 화천 키즈영어 아카데미는 전국에서도 드물게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어린이 외국어 교육 커리큘럼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아카데미를 통해 영어를 처음 접하는 미취학 아동들을 위해 영미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2배 늘어난 6회의 프로그램을 상반기부터 진행 중이다.
연중 영미 주요 문화행사 절기에 맞춰 100여 명의 미취학 아동들이 원어민 선생님들과 함께 영어권 문화를 즐기고 자연스럽게 언어를 습득하고 있다.
지난 6~7일 화천어린이도서관, 8일 사내도서관에서는 추수감사절(Thanks Giving Day)에 맞춰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다음 달 하순에는 핼러윈, 12월에는 크리스마스 체험행사가 예정돼 있다.
이에 앞서 3월에는 세인트 패트릭 데이(금화 보물찾기), 4월에는 부활절(부활절 토끼 풍선 만들기, 에그 현팅), 5월에는 마더스 데이(감사 케이크 만들기)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2006년 시작된 화천 키즈영어 아카데미는 미취학 아동뿐 아니라 초~중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군은 참가학생들의 정확한 레벨 테스트를 거친 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습효과를 최대한으로 끌어 내고 있다.
덕분에 지난해 100명, 올해 80명이 국내 영어 전문평가기관인 YBM 주관 영어 인증시험에서 모두 인증 급수를 취득하기도 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의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사교육비 걱정 없이 최고 수준의 영어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