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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물가-보건의료 등 ‘추석 연휴 종합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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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명수 기자

승인 : 2022. 09. 06. 09:48

안양시청
안양시청.
경기 안양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추석 연휴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종합상황실 및 분야별 대책반을 구성하고 총 96명의 비상인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추석 연휴 종합 대책은 '물가', '연료', '재난·재해·코로나19', '보건의료' '공직기간 감찰' 등 12개 분야로 수립됐다.

우선 만안·동안보건소는 연휴기간 운영 의료기관 63곳, 휴일 지킴이 약국 74곳을 지정해 운영 등을 점검한다.
코로나19와 관련, 범계평화공원임시선별검사소는 9~12일까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운영한다. 만안·동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는 9일 오전만 운영한다.

청소대책반은 주요 도로와 안양일번가, 전통시장 주변 등을 기동반 76명과 장비 3대를 투입해 집중 청소하며, 가정 내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은 9일과 12일 수거한다.

또 노인시설, 장애인시설과 청소년쉼터 등 49개소 복지시설에는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며 장애인단체 및 보훈단체의 저소득 가정과 중증질환 등 취약계층 570명에게도 지원금을 전달한다.

노숙인 임시보호시설도 만안·동안구청에서 정상 운영하고 안양노숙인쉼터 희망사랑방은 9일, 10일, 12일 오후 4시에 무료 급식을 제공한다.

성수품 물가 조사와 모니터링은 오는 8일까지 진행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고물가와 집중호우 피해, 태풍 힌남노 북상까지 어느 해보다 어려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다"며 "시민들이 가족과 이웃과 함께 즐겁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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