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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흘 영화관은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교육받은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영화관으로 매주 수요일, 토요일 정기 상영을 통해 문화적으로 소외된 문경읍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영화를 선보인다.
이 영화관은 '문경아트시네마'라는 이름으로 모인 6명의 주민들이 매달 상영할 영화를 선정하고 준비하여 주민들이 최신 시설을 갖춘 마을 영화관에서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2년전 문경으로 귀농한 신은희 문경아트시네마 대표는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에 반해 문경으로 귀농했지만 가끔은 너무 지루하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으나 이렇게 마음 맞는 사람들과 모여 마을 영화관을 운영하고 문경읍의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일이 되어 더욱 뿌듯하고 열의가 생긴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