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화천군, 올해 첫 벼베기 시작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20825010015510

글자크기

닫기

이중택 기자

승인 : 2022. 08. 25. 11:55

접경지역 첫 벼베기 시작
25일 화천읍 풍산리 일대에서 올해 첫 벼베기를 진행하고 있다./제공=화천군
접경지역인 강원도 화천군의 들녘에서 올해 첫 가을걷이가 시작됐다.

화천군은 화천읍 풍산리 일대 3개 필지, 1㏊ 면적의 농지에서 첫 가을 벼베기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수확된 벼는 극조생종인 동자벼 품종으로, 주민들은 올해도 추석 이전 시장에서 화천산 햅쌀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화천지역 벼 식부면적은 471㏊로, 606개 농가가 생산에 나서고 있다.
올해 예상 생산량은 조곡 기준, 오대와 삼광 등 모두 2581톤 규모다.

수매기관인 농협 측은 8월 마지막 주 수확을 진행 후 동자와 오대 등 조생종 벼 약 94톤을 추석 판매용으로 수매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군은 지난해 전국적으로 벼생산량이 증가해 공급과잉 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산 '물빛누리쌀'의 판매지원에 나서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추석 전에 군민들이 햅쌀을 구매할 수 있도록 취약 농업인 영농대행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중택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