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기자전거 대중화 기조에 따라 라인업 확대, 이용 편의성 향상 등이 대대적으로 이뤄지며 전기자전거 판매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삼천리자전거의 전기자전거 브랜드 '팬텀'의 경우, 지난 2년간 판매량이 2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에 따르면 팬텀 H는 로드자전거의 속도감과 산악 자전거의 편안함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전기자전거다. 자전거 출퇴근 같은 일반적인 도심 주행은 물론 주말 라이딩과 같은 장거리 환경까지 다양하게 이용 가능하다. 파스/스로틀 겸용 제품으로 편하게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주행할 수 있으며, 4~5시간 충전으로 최대 110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를 장착했다.
주행 성능 향상을 위해 자전거 무게에도 신경 쓴 제품으로 일반적인 전기자전거가 20kg을 넘기는 것이 일반적인 반면, 팬텀 H는 17kg대에 불과하다. 배터리가 없는 일반 자전거와 비슷한 무게로 캠핑족이나 여성들도 무게에 대한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다.
또 적은 힘으로도 높은 제동력을 제공해 중장거리 주행에 특히 유용한 유압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했다. 소비자가격은 15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