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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벙커는 부천을 기반으로 왕성히 활약 중인 40인 시각 예술인을 초대해 올해 첫 지역작가전을 준비했다. 이번 전시는 지역 시각 예술인을 비롯해 지역 사진작가,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된다.
작가들 작품을 사진작가가 촬영하고 보정과 편집을 거쳐 디지털화해 그 결과물로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이 몰입형 실감 콘텐츠라는 새로운 장르로 재해석된 작품을 미디어 파사드 형식으로 선보인다.
이와 동시에 영상 속에 담긴 실제 작품들을 전시 현장에서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로 지난 주말에는 가족 동반 300여 명 관람객이 방문해 아트벙커의 환상적인 전시회를 체험했다.
주로 미디어아트와 설치미술 장르를 기반으로 전시를 선보이는 아트벙커는 기존 예술장르를 유지하며 영상에 담긴 작품들인 평면, 입체, 서예, 문인화 등 총 74점 작품도 함께 전시해 기존 전시 형태를 벗어난 특별한 전시를 선보이게 됐다.
또한 아트벙커는 과거 쓰레기 소각장이었던 공간 특수성을 활용해 유명가수 광고와 뮤직 비디오 촬영,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각광 받으며, 예술성과 공공 복합문화 공간으로 기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