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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아산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시 출생아 수는 898명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43명이 감소하는 등 매년 출생아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시는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하반기에 내실 있고 효과적인 인구출산정책을 추진하는 적극적인 출산 장려 시책을 펼친다.
올해 신규사업인 '첫만남이용권' 지급과 맞춤형 인구교육, 인식개선 프로그램 등 기존 사업을 하반기에도 지속 추진하고 2차 저출생 극복 간담회와 인구정책위원회 회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출산 장려 시책 수립 시 반영 검토할 방침이다.
특히 남성의 육아 참여를 확산하고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9월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할 계획이다.
고분자 시 여성복지과장은 "갈수록 심화하는 인구 절벽 시대를 맞아 관련 부서와 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저출산을 극복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출산친화 시책을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출산장려금 835명 4억100만원 △첫만남이용권 지원 839명 16억7800만원 △3자녀 이상 가정 상수도요금 감면 지원 1328가구 1500만원 △아기DNA카드 발급 177건 △결혼·임신·출산·양육지원사업 안내 QR코드 제작 배포 △찾아가는 저출생 극복 간담회 개최 △인구정책위원회 첫 회의 개최 등을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