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도지사, 국회 방문해 국민의힘 전북 동행의원 대상으로 전북몫 국가예산 챙기기 협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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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는 취임 초부터 국가예산 확보와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 정부와 정치권 대상으로 여야 구분 없는 전방위 활동을 펼친 데 이어 이번에는 국민의힘 전북 동행의원을 찾아 전북몫 국비 확보를 위한 협치를 요청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8일 국민의힘 호남권 예산정책협의회에서 호남 동행의원 정책으로 국민의힘에 대한 전북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며, 전북 동행의원을 찾아 여야 구분없는 협치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지사는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 의장, 송석준, 김미애 예결위원을 차례로 만나며 동행 시군의 예산확보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성일종 의장(순창군)에게는 △전통장류 지역미생물 실증단지 구축 △순창군 공설추모공원 조성사업의 내년도 국비 반영을 협조 요청하며, 당 정책위 의장으로서 전북의 국가예산 확보와 현안 해결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예결위 위원인 송석준 의원(군산시)과 김미애 의원(군산시)에게는 △군산-연도-어청도 항로 분리 지원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조성 △비응항 어항구 확장 개발 사업 등이 정부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하며, 향후 정부예산안 심사 시 예결위원으로서 전북 사업에 대해 전폭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김희곤 원내부대표(고창군)에게는 해수부 공모 예정인 △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사업이 고창군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줄 것을 요청하고, △구시포 국가어항 준설토 투기장 조성사업의 국비 증액에도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했다.
유의동 의원(무주군)에게는 대통령 공약사업인 △무주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김상훈 의원(정읍시)에게는 △농축산용미생물산업 공유인프라 구축, 이종배 의원(완주군)에게는 △국립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건립 사업예산이 정부예산안에 꼭 반영되어야 하는 동행 시군의 현안임을 설명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이외에도 당 중진의원이자 교육위 위원인 서병수 의원(부안군)에게는 △생태정원과 함께하는 갯벌 치유센터 조성사업 등의 국비 확보를 요청했다.
특히 수도권 집중화를 방지하고 지방대학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전국 확대가 필요하다며, 내년도 신규 3개소(전북, 부산, 제주) 지정에 필요한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김종훈 정무부지사는 세종에서 기재부 김완섭 예산실장, 임기근 예산총괄심의관 등 예산 핵심 관계자를 차례로 찾아 전북도 핵심사업의 정부안 반영을 요청했다.
먼저 경제 활성화 동력사업으로 전북 주력산업인 탄소산업과 고부가 가치 의료기기산업을 연계한 △생체적합성 탄소소재 의료기기 기술개발과, 호남권(전북,전남,광주) 인공지능(AI) 인프라를 기반으로 미래형 모빌리티 서비스 실증체계를 구축하는 △호남권 지역특화 모빌리티 인공지능(AI) 융합·실증 지원사업의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또한 동학농민혁명 역사·문화 자원의 콘텐츠 산업화와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촉진을 위한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시민의혁명 전당 건립 △고창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과, 사회적경제 성장을 주도할 인재 양성을 위한 △국립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 설립의 정부안 반영을 요청했다.
아울러 농생명분야 미래 먹거리 창출과 농생명 산업 수도로서의 위상 정립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지능형농기계 실증단지 구축 △농축산용미생물산업 공유인프라 구축 △새만금 청년농 스마트팜 창업특구 조성사업의 내년 예산 반영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서 김 부지사는 농식품부 김인중 차관을 만나 농생명산업 수도 위상 정립을 위한 전북도 건의사업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전북도는 김관영 지사를 중심으로 기재부 및 국회 핵심인사를 찾아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관영 지사를 중심으로 도 지휘부와 실국이 중앙정부, 국회를 찾아 예산확보 활동을 쉼 없이 이어나갈 계획이며, 도정 역량을 한데 모아 예산안이 최종 반영되는 그 날까지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