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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아산시에 따르면 2020년 11월 출범한 미세먼지 대응 지방정부연대 행정협의회는 충남 서북부 미세먼지 영향권에 있는 천안시, 서산시, 당진시가 함께하고 있다.
미세먼지 영향권 내 지자체 간 공동 연구는 전국 첫 사례로 연구비를 공동부담해 지난해 5월 이번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낙원 아산시 환경녹지국장 주재로 행정협의회 자문위원, 아산시지속협, 지역 대학과 기업, 4개 시 미세먼지 담당과 아산시 관계부서 공무원, 한국대기환경학회 연구진 등이 참석했다.
연구진은 직접 배출원으로 산출되는 양뿐만 아니라 2차 생성을 고려한 배출량을 추정해 대기모델링을 통해 실제적인 산출량을 예측하고 각 지자체의 특성에 맞는 계획 수립뿐 아니라 지역에 맞는 특화 사업 및 4개 시가 함께 협업할 수 있는 95개 세부 과제 목록도 발표했다.
이낙원 국장은 "미세먼지 영향권에 있는 천안시, 서산시, 당진시와 미세먼지 공동 연구가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내실 있는 연구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