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개 야외 공연·전시 등은 코로나방역수칙에 맞춰 현장 행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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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은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적정 인원수를 제한하고 사전접수 방식으로 운영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문화재 야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2 익산문화재야행은 '왕궁에 나타난 백제무왕'을 주제로 우리지역 문화재를 활용한 8夜 테마 37개의 체험·해설 프로그램과 다양한 공연, 전시, 먹거리를 운영한다.
이중 사전 예약이 필요한 체험 프로그램은 왕궁리 오층석탑을 돌아보는 △천년기원을 담은 탑돌이와 백제왕궁공방 출토 공예품을 직접 보고 제작해 보는 △금유리야기 △왕궁리 오층석탑 출토 사리장엄구 모양 등 만들기 △수막새 만들기 △샌드아트 체험 등이다.
사전 접수는 이번 주부터 익산문화재 야행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별 접수가 가능하며, 1인당 2개 프로그램을 접수할 수 있다. 잔여석에 한해 현장 접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접수 프로그램 이외에 공연·전시 등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대응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현장 행사 참여가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운영 관리자 및 진행요원을 배치하고 현장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구비하는 한편 자원봉사자와 함께 사전방역, 거리두기 준수 등을 철저히 실시 할 계획이다.
백제왕궁의 색다른 아름다움과 함께 다양한 체험·공연·전시·먹거리·문화재해설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2022 익산문화재야행 -夜行'은 다음 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문화재야행은 시민주도형 행사로 진행되는 만큼 안전한 환경 속에 시민들의 백제 문화를 향유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철저한 코로나19 방역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관람객들이 즐겁게 익산 문화재 야행을 즐기며 백제 문화의 우수성을 느끼고 가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