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관리 방안은 △공공요금(5종) 동결 및 물가안정 대책 추진 △양산사랑상품권 발행 대폭 확대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창출 △상권 활성화 추진 등 5개 분야이다.
시는 물가상승과 금리 인상으로 가계 생계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물가안정을 위해 상수도요금, 하수도요금, 쓰레기봉툿값, 시내버스·택시요금 등 공공요금 5종에 대해 동결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물가안정에 기여 한 적당한 가격착한가격 업소 선정과 지원을 위해 '적당한 가격착한가격 업소 지원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8명의 물가 모니터 요원을 투입해 64개 품목(생필품 38, 개인 서비스 26)을 매주 조사하고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양산사랑상품권 발행도 대폭 확대한다. 물가상승으로 위축된 지역 소비경기 활성화를 위해 긴급하게 예비비 20억을 투입해 포인트 지급 한도를 50만원으로 상향한 바 있는 양산사랑상품권의 발행 규모도 2500억원으로 연초 계획 1500억원 대비 1000억원을 추가로 발행한다.
또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460억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다. 경영안정 자금은 2% 이자 차액을 지원한다. 원금 상환 유예 지원 대상에 해당하면 원금 상환 최대 1년 유예하고 이차보전 기간도 4년에서 5년으로 최대 1년 연장된다.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하반기 일반자금 90억원, 청년창업 특별자금 30억원 등 120억원에 대해 최대 4년간 2.5%~3%의 이자 차액을 지원한다. 상생 임대인에 대해서는 7월 재산세를 감면하고 소상공인의 8월 사업 소분 주민세를 감면한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하반기 공공근로 사업과 지역공동체일 자리 사업에 248명을 채용하고 4315명이 참여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도 하반기에 계속 이어간다.
청년 일자리 지원은 '양산 Pre-job 사업'에 청년 40명 채용하고 청년 구직활동 수당도 145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끝으로 제9대 양산시장 공약 중 하나인 상권 활성화 추진을 위해 양산시 상권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 세부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한다. 5개 권역은 서부권, 원도심권, 남부권, 북부권, 동부권이며 인프라 구축과 콘텐츠 개발을 통해 상권별 특성에 맞는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물가안정을 위해 공공요금(5종) 동결과 함께 지역 상권 활력을 높이고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지원을 통해 민생경제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