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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의원은 "우리나라 전 국토의 63%를 차지하는 산림이 올해만 600여 건의 크고 작은 화재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6월에 발생한 밀양산불은 역대급 진화장비와 인력이 동원된 대형산불이라는 기록을 남겼다"며 "최근 밀양 사례처럼 기후변화로 인해 산불의 패턴이 빠르게 바뀌고 있고 한 번 산불이 발생하면 대형화되고 있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러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연중 헬기 동원이 가능한 임차 방안 마련 △산불진화대원의 근무기간을 연장하고 공무원은 물론 공공기관, 자원봉사단체, 시민사회단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산불특성에 맞게 연중 상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는 대응 체계구축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인 실화에 대한 처벌을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고 산림경영 농가에 대한 산불예방 사전교육도 적극적으로 해 나가야할 것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산불예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