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에 운행하는 순환버스는 민선 8기 공약으로 추진하는 '신정호 아트밸리 조성'의 일환으로 아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요 관광지를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개설한다.
아트밸리 순환버스는 다음 달 1일부터 3개월 동안 시범운행을 실시한 후 11월부터 정상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시범운행 기간에는 현충사~은행나무 길~온양민속박물관~터미널~온양온천역~신정호관광지를 일일 6회 왕복 운행할 예정이다.
특히 아트밸리 순환버스의 노선번호는 시를 대표하는 인물인 성웅 이순신의 탄신일을 기념해 428번으로 정하고 이용요금도 기존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며 어르신 및 어린이·청소년 할인도 그대로 적용할 계획이다.
박경귀 시장은 "아트밸리 순환버스 운행은 아산의 새로운 비전인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구현의 첫 번째 시행 사업으로 아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편리한 교통수단을 제공함과 동시에 신정호 아트밸리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시는 임시운행 기간 동안 이용객의 수요를 파악해 정식 운행 하기전에 운행 횟수와 노선을 검토·개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