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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취약층 ‘생활가구’, 노후 소방서 ‘리모델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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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욱 기자

승인 : 2022. 07. 13. 14:00

맞춤형 공간 개선 지원에 정조준
한샘은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 기업 답게 '주거 환경 개선' 위주의 독특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비교할 수 없는 혁신, 전문성과 책임감을 발휘해 고객의 집을 세상에서 가장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바꾼다'는 사업 목표를 바탕으로 '맞춤형 공간 개선'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 부엌, 수납장, 책상, 침대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부모 가정, 지역아동센터, 공직·순직 소방 영웅 가정 등 시설과 가정 600여 곳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주거개선 지원 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지금까지 567개 가정을 지원했다. 제품·시공·물류 전문기업이라는 점을 최대한 살려 서울 마포구 등지의 저소득 한부모 가정과 조손 가정을 대상으로 매월 부엌, 수납장, 책상, 침대 등 가구를 후원하고 있다. 공중파 교양프로그램 후원 기업으로 참여해 프로그램에 소개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주거 환경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 마포구 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
서울 마포구 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
'드림스타트'와 함께 2015년부터 경기도 안산시, 마포구 등의 지역아동센터와 저소득 가정에 책상, 의자, 교구장, 책장 등의 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한샘의 홈 인테리어 전문가가 도움이 필요한 센터와 가정을 방문해 필요 물품을 파악하고 시공기사가 제품을 설치해 준다. 유아에게는 '샘키즈 수납장' '모모로 옷장' 등을, 학령기 어린이들에게는 '조이S 매직 데스크' '아임빅 슬라이드 옷장' 등을 제공하는 등 발달 단계별 맞춤형 지원에 나서고 있다. 드림스타트는 '국민 기초 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차상위계층 가정의 아동과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아동의 성장, 복지 여건이 취약한 가정에 의료검진, 기초학습, 사회성, 정서 발달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취약계층 주거개선 지원
취약계층 주거개선 지원
2020년 장마 침수 피해를 입은 가정 중 자체 복구가 어려운 가정에 대해 지난해 리모델링 공사를 지원하고 생활용품도 제공했다. 집 전체 침수로 거주가 어려운 7개 가정에는 부엌, 수납 등 가구 설치에서부터 도배, 장판, 전기공사 등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강원도 춘천 지역 수해 소상공인의 점포 12곳에 가구를 지원했고 555개 가정에 '차렵이불세트' '칫솔살균기' 등 생활용품을 제공했다. 경남 하동 지역 수해 300개 점포에도 생활용품을 지원했으며 268개 소상공인 점포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한샘 홈케어' 방역을 진행했다.

'한샘장애인 스포츠단' 사업은 눈여겨 볼 만하다. 2016년 장애인 스포츠단을 창단해 경기도 장애인체육회 소속 아마추어 선수들과 계약을 맺고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탁구와 테니스, 볼링 등 3개 종목 33명의 선수가 활약 중이다. 선수들은 지원 덕에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휠체어테니스 김규성 선수(58)는 지난해 5월 튀르키예(터키)에서 열린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고 도쿄 장애인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장애인스포츠단
장애인스포츠단
소방가족 처우 개선을 위한 '소방 영웅' 지원 사업을 통해 2019년 7월부터 낡은 119안전센터 리모델링 및 순직·공상 가정 가구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119 안전센터 9곳과 공직·순직 5개 가정의 환경 개선 공사를 마무리했다. 지난달에는 경북 영주 재산119지역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소방관들의 소지품을 보관하는 수납장을 새롭게 교체해 줬고 더 넓게 휴식 공간을 확보해 격무에 지친 소방공무원들이 쾌적한 휴식공간에서 재충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 도토리 나무심기 봉사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 도토리 나무심기 봉사
'임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을 나누는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을 고려해 'DIY키트 제작형 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모두 8건의 프로그램에 646명의 임직원이 동참했다. 임직원들이 가정에서 정성껏 키운 도토리싹 505개를 마포구 노을공원 등지에 심는 등 '숲 만들기'에 참여했다.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동화책 100권을 만들어 전달하기도 했다.



이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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