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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청양군에 따르면 지난 5일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사업’ 추진위원 위촉에 이어 전체 회의를 여는 등 프로젝트 본격화에 나섰다.
이날 위촉된 자문단과 위원은 인구정책과 지역 활성화 전문가, 마을공동체, 통합돌봄, 도시재생, 귀농·귀촌인, 주거복지와 청양 청년대표 등 35명이며 부군수와 함께 할 공동위원장은 노승복 마을공동체 지원센터장이 맡았다.
회의에서는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소생활권 활성화 사업 계획수립 컨설팅 용역’ 착수 보고를 통한 사업계획 설명도 함께 이뤄졌다.
소생활권 활성화 사업은 지난 2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89개 기초단체 중 충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청양군이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국비 3억원을 지원받아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청양읍을 중심으로 청년인구 유입과 일자리 창출, 정주 환경·인프라 구축, 지역공동체 활성화 목표로 주민이 주체가 되어 사업계획과 발전 방향을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추진위원들은 청년 일자리, 정주 환경, 공동체 등 세 분과를 갖추고 다양한 의견 수렴과 논의를 통해 주민 중심의 사업을 발굴하고 상향식 계획을 수립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김돈곤 군수는 “인구 5만 자족도시를 달성하기 위한 아주 뜻깊은 출발”이라며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활기 넘치는 청양읍으로 거듭나 지역 전체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