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양산시에 따르면 올해 청년 일 경험(양산 Pre-Job)기회제공을 위해 사업장 36개소와 미취업 청년 39명을 최종 선정해 이날부터 11월 25일까지 5개월간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에 들어간 양산 Pre-Job은 올해 2년째로 미취업 청년과 관내 소상공인 사업장, 기업, 복지시설과의 매칭을 통해 청년들의 직무역량을 업그레이드시켜 취업과 직접 연계시키는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시는 지난 4월 68개소 사업장을 신청받아 직무 적합성 등을 심사해 55개 사업장을 선정하고 청년 51명이 지원해 최종 36개 사업장과 청년 39명이 매칭돼 소중한 일 경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 지난해와 달리 업무에 적합한 인재를 매칭해 중도 포기자 발생 최소화를 위해 사업장과 청년 매칭 방식을 무작위 추첨이 아닌 면접 심사 방식으로 개선했고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양산시 청년센터(청담)에서 청년-사업장 만남의 날을 진행했다.
올해 총사업비는 4억2400만원(전액시비)으로 참여 사업장에 청년 참여자 인건비(최저 시급 기준)와 사회보험 사업장분 월 10만원을 지원하고 고용 부담이 큰 영세 소상공인 12개 사업장에는 청년 참여자 간식비 일일 5000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란 양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직무역량을 강화해 취업 및 창업으로 연계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